▲ 경주시가 업소를 대상으로 ‘도로 명 바이러스’라는 표구가 적힌 안내 깃발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출처=경주시)

지속적인 대 시민 홍보에도 불구하고 노령층 등 아직도 구 주소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대부분이라 시청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시민들 대상으로 홍보에 올인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지역 소재 배달 업소 및 카페 등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도로 명 주소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치 홍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카페, 찻집 등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의 업소를 대상으로 ‘도로 명 바이러스’라는 표구가 적힌 안내 깃발을 부착해 도로 명 주소에 대한 관심을 부가시키는 시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운락 토지정보과장은 “지금까지 언론이나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많은 홍보로 다수의 시민들이 도로 명 주소 사용을 알고 있지만 일부 노령층 등에서 수십 년 동안 사용해온 구 주소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홍보 실효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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