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문화의날 행사를 맞아 엑스포 백결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출처=경주시)

개막 12일째인 1일 경주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경주시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문화의 날을 기념행사와 더불어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선보이는 ‘신 아리랑’과 ‘헌강왕 10년 최치원이 당에서 돌아오다’를 주제로 단막극 공연을 펼쳐고 대북 등을 활용한 모듬북과 지전춤, 쌍검대무, 처용무, 깃발춤 등 신라의 문화를 현대에 적용시킨 무대도 펼쳐졌다.

외부행사장 일대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움직이는 동상을 곳곳에 설치해 인증샷 사진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장식용 처용탈 만들기 체험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실크로드 개막 12일째, 경주시 문화의 날을 통해 시민과 문화를 매개체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59일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없는 실크로드 문화 탐험인 만큼 실크로드 경주 2015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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