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박철수 기자] 태백시가 태백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해 27일 오후 2시 시청소회의실에서 시민좌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온·오프라인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구두 6명 인터넷 15명 서면 6명 등 총27명이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한 의견 개진자중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초청해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좌담회 주재는 김연식 태백시장이며 개진된 의견을 비롯해 지난 10여 일 수렴한 의견 등을 정리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좌담회 등은 물론 각종 제시된 시민들 의견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태백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우리시에 실익이 되는 방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3일 환경부에 태백산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지정을 건의해 환경부에서 함백산, 대덕산을 포함 127km에 대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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