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6호실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서 "북한의 포격은 정전협정을 위반한 명백한 군사도발"이라며 "국민과 장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이어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을 증폭시키는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무력 도발은 문제를 푸는 해결책이 아니라 민족 공멸을 부를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모험임을 북한 당국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정부는 비상하고 냉정한 대응으로 군사적 대립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엄정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은 안 된다"고 당부했다.

새정치연합은 그러면서 "사태수습 의사를 밝힌 김양건 비서 명의의 서한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이를 위해 조건 없는 고위급 접촉과 대화를 북한에 제안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새정치연합은 아울러 "여야를 떠나 우리 당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위기 해소를 위한 남북 양측의 적극 대화를 촉구했다.

이환수 기자  ljhljh34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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