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영양고추시험장(장장 권오흔)과 함께 지난 7일 고추 재배 농업인 등 500여명을 초청하여 2015년 고추농사 종합평가회와 함께 주요 고추 재배품종 및 시험품종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생산 및 수입판매 되고 있는 고추품종이 1600여 품종으로 그 종류가 매우 많고 다양해 품종 특성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선택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재배농가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회를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생육 최성기인 7월 말부터 8월에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어 각종 병해와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있어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에 큰 위협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서는 병해충 예찰방제, 관수, 추비 시용, 적기 수확 등 앞으로의 고추밭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영양고추시험장에서 시험재배 되고 있는 품종에 대한 현장평가를 하여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영갑 영양군농업기술센터장은 “앞으로도 고추 품종 평가회 및 후기 재배관리 기술교육을 매년 영양고추시험장과 공동개최하고 재배 품종에 대한 병저항성 검정과 생육 및 품질 특성을 분석하여 농업인들이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