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은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배수진)이 오는 12일 오후 7시 ‘2015 창의문화강좌 Talk Talk 사과 토크 콘서트’를 길 위의 작가 ‘김주영의 자서전’을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Talk Talk 사과 토크 콘서트’는 청송군이 주최하고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며 청송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로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즐김으로서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다’를 주제로 하여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 청송군 'Talk Talk 사과 토크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청송군청)

김주영 작가는 1970년 ‘여름사냥’으로 등단해 대하소설 객주, 활빈도, 천둥소리, 고기잡이는 갈대를 꺽지 않는다, 화척, 홍어, 아라리 난장, 멸치, 빈집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고 유주현문학상(1984),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93), 이산문학상(1996), 대산문학상(1998), 무영문학상(2001), 김동리문학상(2002), 은관문화훈장(2007), 김만중문학상(2013)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Talk Talk 사과 토크콘서트’는 조화현 아이신포니에타 단장의 진행으로 이준호 작곡의 25현 가야금 연주곡 바람 강, 엘가의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슈베르트의 세레나데(Serenade),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아일랜드 민요 아 목동아(Oh Danny boy) 등을 연주해 작가뿐 아니라 청송지역민들에게 음악과 토크가 잘 어우러지는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9월에는 어린이 대통령 뽀로로를 만든 아이코닉스의 김종세 상무과 10월엔 반찬·밑반찬의 기초, 박종숙의 아침밥상 등의 저자 박종숙 요리연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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