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성열 기자] 처용무는 통일 신라 헌강왕 때 이미 있었던 가면무로 1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통일 신라 때는 궁궐에서 악귀를 몰아내는 의식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39호이다. 이에 처용무의 역사적 인식을 재추진 하기위해 경주시는 국제적 브랜드 이미지를 심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처용무는 신라시대 처용가가 있고 1인 처용무가 있었고 고려시대에는 2인 처용, 조선 전기부터는 5방 처용무가 이어졌다고 악학궤범에 전해 내려온다. 이에 경주시는 처용무 시연 및 세미나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신라처용무보존회 주관으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29일 경주시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장.김용 처용무 보유자 및 여러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처용무 시연회 및 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사진출처=경주시)

‘현행 오방처용무의 무상과 무의’를 발표하신 1971년 지정받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예능보유자 김용 선생은 오늘에야 ‘경주에서의 새 출발 처용무의 비젼’을 제시함에 감계가 무량하다고 전했다.

이날 뜻 깊은 자리에는 김기조 경주문화원장, 최용석 경주예총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처용무 시연은 처용과 신라인과 배우가 스스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만들어 진 전통문화의 부활이고 다른 곳과 차별되는 독자적인 신라 처용무의 탄생을 의미하며 문화관광 자원화로 신라처용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금까지 처용무는 부산.울산팀을 초청하여 공연해 왔으나 앞으로는 경주시민이 처용무를 공연 할수있게 되어서 그 의미하는 바 가 크며 처용무의 완벽한 재현으로 경주 문화자원으로 활용가치를 높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