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지난 3월,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의욕적으로 추진한 ‘공공형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다.

BNK금융그룹은 29일 오후, 초읍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 내 ‘공공형 놀이공원’인 ‘BNK키드키득(KIDKIDg park)파크’ 개장식을 가졌다.

29일 개장한 공형 놀이공원의 명칭인 ‘BNK키드키득파크(KIDKIDg park)’는 이 공간에서 즐겁게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의성어인 ‘키득키득’과 ‘키드(KID)’를 연결해 담아낸 것이며, 웃음을 참지 못할 만큼 신나는 놀이공원의 의미를 전달코자 했다.

▲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BNK키드키득파크’는 초읍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 내 옛 동마놀이터 약 2,035m2 부지에 (재)부산디자인센터의 맞춤형 설계를 바탕으로 BNK금융그룹이 약 12억원을 들여 5개월여만의 공사 끝에 29일 정식 개장을 하게 됐다.

29일 개장식은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나성린 국회의원(부산 진구갑), 하계열 부산진구청장등 내빈들과 1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함께 해 15미터 높이의 로켓 놀이대 물폭탄 시현을 시작으로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축하연주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BNK금융그룹은 ‘키드키득파크’를 부산시에 기부해 앞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연상시키는 키드키득파크라는 이름처럼 이 곳을 찾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늘 행복하고, 늘 즐겁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면서, “이번 키드키득 파크를 비롯해 앞으로도 부산시민 여러분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더욱 더 의미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 키드키득 파크’는 광안대교, 황령산, 오륙도, 등대 등을 컨셉으로 부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놀이 조형물이 들어서 있고, 특히 놀이공원의 하이라이트인 물놀이 존에 설치된 15미터 높이의 물로켓 놀이대는 170톤 규모의 물탱크 설비가 도입됐다.

또한 붉고 푸른 원색의 로켓 중앙으로 연결되는 데크 로드를 설치해 보행이 불편한 장애우 등이 휠체어를 이용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배려했고,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이색적인 시설로써 이곳을 찾는 남녀노소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 할 예정이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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