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칠곡군 약목면사무소는 지난 26일 약목성당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20명을 모시고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박용문 약목면장의 제안으로 약목성당과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안수용)가 뜻을 함께 하고, 대구 마당포토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사진촬영과 함께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식사도 대접했으며, 사진은 액자에 넣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수사진을 찍은 한 어르신은 “사진을 미리 찍어두면 오히려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속설이 있다.”며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고, 앞으로 더욱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문 약목면장은 “이런 뜻 깊은 일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수촬영사진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리고, 효의 마음이 전해져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국 기자  sbbs5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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