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은 지난 27일 '4분의 기적'을 위한 우리가족, 우리이웃 심장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사진제공=영양군청)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 27일 영양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적절한 대처와 대주민 홍보 역할을 수행할 ‘우리가족, 우리이웃 심장지킴이’ 위촉식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급성심장정지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여부에 따라 생존률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0% 이하로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 심장정지(마비)환자는 가정과 생활터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많은 영양군은 교통수단이 열악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의료 전문 인력의 신속한 접근과 현장에서의 초동대처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날 위촉된 심장지킴이는 이미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마을리더들로 심폐소생술 전파, 응급환자 발생시 119 전화 대주민 홍보와 생활터에서 갑작스런 심장질환 의심환자 발생시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 실시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게 된다.

김춘화 영양군보건소장은 “매년 농한기를 이용해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을 많은 주민들에게 전파하여 안전한 영양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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