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1,2부로 나뉘어 1부는 가족 간의 정보 공유와 가족모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는 서혜수 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장이 ‘증상의 관리와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증상의 발병원인과 증상관리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가족은 “이번 교육으로 정신장애인들의 마음을 한층 더 이해하게 돼 가족끼리 더욱 돈독해졌다”며 “특히 동일질환 가족들과의 모임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서혜수 센터장은 “정신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지와 가족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가족 간 서로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속적인 재활치료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국 기자  sbbs5700@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