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확대실시한다. 우선,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2시 상무금호보건지소에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문제행동 중재방법,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치매가족이 알아야 할 정보 등이다. 아울러, 치매환자 가족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치매환자 간호에 따른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원예요법, 향기요법, 미술요법, 발반사요법, 마음힐링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8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회기당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방법은 상무금호보건지소 치매상담센터(☎ 350-4194, 4185)로 사전에 전화신청하면 된다.

또,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실시한다.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고 치료약을 복용중인 전국가구 소득의 100% 이하인 관내 치매환자로 치료비(급여부분 본인부담금)를 월 3만원 한도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치료비 신청은 환자 본인 또는 가족이 상무금호보건지소에 진단서, 약 처방전, 통장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만 60세 이상 서구 주민은 사전예약을 하면 상무금호보건지소 치매상담센터에서 선별검사와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인지저하로 판명되면 협약병원에서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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