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7일 영양군 청기터널 현장을 방문해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건설소방위원회위원들은 청기터널 건설공사 현장 추진상황을 설명 듣고 시공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방도918호선 중 선형이 불량하고 시거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영양읍 하원리(영양여고 ~ 대천교) 구간 약 1.0㎞에 대하여 선형개량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한 건설소방위원들과 지역균형건설국장으로부터 지방도 개량사업비 약 37억원 중 10억원을 금년 예산에 확보해 위험도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을 얻어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경상북도의회와 도로계획부서의 관심으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해결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개선하여 군민에게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청기터널은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으나 지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당초 준공예정인 2018년보다 앞당겨 조기에 개통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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