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당진항만관광공사가 천안함 폭침 5주년을 추모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5회 학생안보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충남도내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1일 진행될 이번 대회는 3월 2일부터 현재 접수 중에 있으며 총 300명의 학생(초등학생 200명,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4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종전보다 규모를 확대 진행하는 '제5회 학생안보글짓기대회'를 통해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만행에 의해 발생한 천안함 폭침 사건과 남북간의 60년 역사관계를 되돌아봄으로써 미래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과 통일을 희망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대회 운영에 그 뜻을 두고 있다.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후원하여 운문대상은 충청남도지사상을, 산문대상은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수여하며, 당진시․경찰교육원·해군제2함대사령부․당진교육지원청․당진경찰서·홍성보훈지청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새롭게 후원하여 대회 내용과 규모가 확대됐고 후원기관에서 다양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접수는 4월 10일까지 당진항만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심사는 대학교수, 문예인, 언론인, 해군정훈장교, 관광공사 임원 등이 맡아 공정성을 기한다. 세부 일정은 당진항만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당진항만관광공사(사장 김성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국가 안보의 경각심을 일깨워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고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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