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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성종 일병 구하기 모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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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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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사퇴로 ‘청문회 정국’이 사실상 마무리 되자 민주당 강성종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를 두고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강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를 두고 ‘원칙과 명분’을 강조하고 나섰고 민주당은 ‘국회의원 불구속 수사 원칙’을 들고 나왔다.

한나라당은 강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 ‘강경론’으로 선회하며 민주당이 8.8개각 인사청문회에서 강조한 원칙과 명분으로 언급하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정기국회 개회식이 있는 다음달 1일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이 보고되면 국회법 처리절차에 따라 동의안 처리를 위해 다시 본회의 소집을 요구할 전망이다.

한나라당의 이런한 강경모드는 청문회 정국에서 받은 타격을 만회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반면 민주당은 강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만큼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에서 ‘불구속 수사 원칙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강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한나라당의 본회의 소집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원칙‘을 강조해왔던 민주당이 강 의원을 비호할 경우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데다 당내에도 부정적 여론이 일부 있어 민주당이 드러내놓고 체포동의안 처리를 반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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