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강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를 두고 ‘원칙과 명분’을 강조하고 나섰고 민주당은 ‘국회의원 불구속 수사 원칙’을 들고 나왔다.
한나라당은 강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 ‘강경론’으로 선회하며 민주당이 8.8개각 인사청문회에서 강조한 원칙과 명분으로 언급하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한나라당의 이런한 강경모드는 청문회 정국에서 받은 타격을 만회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반면 민주당은 강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만큼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에서 ‘불구속 수사 원칙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강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한나라당의 본회의 소집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원칙‘을 강조해왔던 민주당이 강 의원을 비호할 경우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데다 당내에도 부정적 여론이 일부 있어 민주당이 드러내놓고 체포동의안 처리를 반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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