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 당진시가 신,구도시간 불균형개선에 적극나서고 있어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각 지자체의 현안으로 부상한 구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도시재생대학을 운용하는등 시민이 주도하는 원도심 도시재생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당진시 원시가지 일원 모습.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합덕, 송악, 면천, 신평, 당진1․2․3동에 분포하고 있는 도시지역 30.43㎢을 대상으로 도시 재생의 전략계획 수립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용역이 단순히 관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 특징으로 부상하고 있다.

5일 구(舊) 당진군청사에서 첫 강의에 들어가는 당진시 도시재생대학에는 원도심 상권에 해당하는 당진1동에서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업주와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이번 1기 교육을 시작으로 2기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도시재생 정책의 이해와 국내외 선진 사례, 현장 조사 분석방법론 등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되며, 도시재생 현황과 과제에 대해 토론한 뒤 지역상가와 전통시장, 주거지, 문화예술에 대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안제시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도시 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시는 도시재생 계획 용역과 대학운영 외에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지원 공모사업 참여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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