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학습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온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는 대구평생학습포털 ‘통(通)’(http://tong.daegu.go.kr) 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육정보들이 기관별로 제공돼 학습자가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대구평생학습포털 개통으로 지역의 평생학습정보 및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온라인 강의를 한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시범운영기간 동안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창조학교 등과의 학습콘텐츠 공유 활용을 위한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유투브(Youtube), 테드(TED), 스노우(SNOW) 등 국내외 우수 사이트의 질 높은 공개 교육 자료와도 연계해 시민 맞춤형 온라인 강좌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평생학습포털은 최신 웹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학습자와의 소통을 강화한 기능을 선보인다.

누구나(온라인강좌), 배우고(학습정보), 가르치고(교육정보), 통하는 대구(소통참여)의 블록화된 디자인으로 최적화해 시민 누구나 쉽게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학습강좌, 교육행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강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을 연결해 주는 학습형 일자리 연계 서비스, 재능나눔 및 채용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서비스 및 실버세대를 위한 글자 크기 조정 등 간편 모드 기능 추가, 시민이 직접 제작한 교육 동영상을 직접 올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시 이승대 교육청소년정책관은 “대구평생학습포털이 기관별로 산재되어 있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학습정보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지식공유와 재능기부를 위한 온라인 소통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민간기관의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대 시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전개 등 인지도 강화를 위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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