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병율 기자］서산시는 일정 규모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내국인 20명, 외국인 10명, 수학여행단 40명 이상을 유치해 지역 관광지와 숙박업소, 음식업소를 이용한 사실이 확인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 한 여행사를 통해 서산을 방문한 단체관광객들이 해미읍성을 둘러보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부시장을 관광코스에 포함하면 추가로 2천원을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서산 방문 3일전까지 관광계획서와 일정표를, 관광을 완료하고 10일 내로 지급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서산시 문화관광과에 제출하면 된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인센티브제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과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40회에 걸쳐 1천 691명의 단체관광객이 서산을 방문, 7개 여행사에 92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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