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대우 기자] “앞으로 내각은 신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돼 대통령을 잘 보좌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2년은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국정의 큰 틀을 세우고, 내각이 힘을 합쳐 모든 노력을 경주해 왔던 기간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정홍원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또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과 공직개혁 등 국가혁신을 위한 정부시스템 개편이 이뤄졌으며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밀양 송전탑 건설, 울진 원전건설 등 오래되고 복잡한 갈등현안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지만 각 분야별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대해, 국정을 통할하였던 사람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는 오로지 모든 국무위원들과 전국의 공직자 여러분들이 합심하여 노력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올해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구조개혁 등 핵심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냄으로써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lora1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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