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이철수)는 금년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이란 자연재해·부채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부채를 상환 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써 어려운농가의 부채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에 대한 부채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3년이내 농업재해로 연간 농가피해율이 50%이상인 자가 해당된다.
매입농지는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와 농지에 부속한 농업용시설(고정식온실, 축사 등)이며 매입가격은 ㎡당 6만원 이하의 농지로 감정평가금액 범위내 합의된 금액으로 매입한다.
또 매입농지는 해당농가에 7년간(최장 10년)임대하며 농지 매도가격의 1% 이내의 임차료만 내고 계속 영농할 수 있다.
또한 임대기간 내에서는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조건은 감정평가금액과 정책금리인 연리 3%를 적용해 산출한 금액 중 낮은 가격으로 환매할 수 있고 환매 시 한꺼번에 금액을 지불하기 어려울 경우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054-870-0511) 또는 1577-7770번으로 하면 된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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