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지역 대학생 모임인 ‘청춘빛’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3일부터 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및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청춘이여, 시작하라! 사랑하라! 도전하라'를 주제로 제1회 대구 청춘문화 탐방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3일부터 2박3일간 대구근대골목, 이월드, 수성못, 김광석 다시그리길 길 등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구 대표 관광지를 투어하고 대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며, 인기강사인 영남대 허창덕 교수, 토익강사 송다훈, 대학생 김수진 등을 초빙해 고민하는 청춘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캠프 참여자들은 대구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청춘 UCC를 제작·발표·시상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유튜브 등으로 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청춘빛’ 회장 이재웅 군은 “대구를 청춘을 상징하는 도시로 인식시키고, 타 지역 대학생들에게 대구 문화․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대구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친구들과 이 캠프를 기획하게 됐고, 이 캠프를 기회로 참여자들이 SNS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대구를 홍보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2·28민주운동이 지역의 학생 주도로 이루어진 것과 같이 지역을 알리기 위해 지역 대학생이 자발적으로 캠프를 주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대학생은 SNS, 블로그 등을 즐겨 사용하는 세대로 본인이 가진 정보도 온라인을 통해 노출하기를 즐겨 제2의 대구시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들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를 주최하는 ‘청춘빛’은 순수 대구지역 대학생 모임으로 시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자발적인 대학생 모임이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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