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부터 24일까지 설(2월 19일)을 앞두고 감찰에 착수한다.

이번 감사는 도내 전 학교 및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이다.

이번 감찰활동은 도교육청 감사관실 직원 32명을 16개조(2인 1개조)로 편성․투입해 근무지 무단이탈을 비롯해 ▲출·퇴근시간 준수 ▲근무시간 중 업무 외의 행위(증권, 도박, 음란, 게임 등) ▲당직근무 실태 ▲문서 및 보안관리 실태 ▲민원 지연처리 및 무사안일 업무처리 ▲직무관련 금품․향응수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유원상 감사관은 “이번 감찰은 올해를 교육 본질 회복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우리도교육청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면서“적발될 경우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강화된 ‘공무원 비위행위 처리기준(원포인트 아웃제)’ 등에 따라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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