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금년 1월 금연상담실 신규등록자가 지난해 1월에 비해 4.4배에 달할 정도로 흡연자들의 금연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담배연기 없는 영양 만들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서는 보건소까지 나오기 어려운 주민들의 금연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현재 보건소에만 있는 상담실을 보건지소, 진료소에 일산화탄소측정기, 폐모형, 금연보조제 등을 구비하여 총1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 영양군에서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청)

특히 농한기 집중프로그램으로 운영중에 있는 통합건강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전체 마을대상 집단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중이용시설이용자의 금연조기정착을 위하여 금연지도원 2명을 채용하여 연중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한편 군의 금연대상 공중이용시설은 공공기관, 어린이 및 청소년관련시설, PC방, 일반음식점 등 409개소이며 특히 지난달 1일부터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포함한 모든 음식점이 금연시설로 확대 되었다.

김춘화 영양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영양군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 할 것이며 흡연자들의 금연성공을 위하여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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