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농업기반시설의 현대화 및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5년도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조기에 발주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국·도비 61억3800만원 등 총예산 98억6900만원을 들여 농업기반시설의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봉화군에서농업기반정비사업으로 농로 개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봉화군청)

이는 용수개발, 농로개설,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업생산기반을 구축하여 농작물의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추진한다.

한편 동절기 시공중지 기간인 2월말까지는 주민 설명회 개최, 편입토지 보상, 각종 인허가 추진 등을 통해 사업 착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동절기 시공 중지 해제와 동시에 착공,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농업기반정비사업 발주로 각종 농업재해로부터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영농환경개선 및 안정적인 농업재생산 활동으로 지역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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