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꼼꼼한 맞춤형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희망영덕 건설에 앞장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특성에 맞는 복지 실천 방향 제시와 함께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덕 군민에게 가장 필요한 새로운 복지정책과 계획으로 구성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5~2018년)을 수립하고, 저소득가구,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 지난달 30일 영덕군은 샛별노인복지센터에서 할배,할매의 날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영덕군청)

독거노인 등 안전을 위해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 구축대상자를 확대한다. 또 노인여가복지시설 맞춤식 지원, 노인일자리 확충, 기초연금 확대 등 각종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후를 보다 유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손자·손녀 세대 어린이들과 군청 직원 및 관계자들이 관내 경로당과 요양시설을 방문해 말벗이 돼드리거나 건강 검진, 소공연 등의 행사를 펼치는 '할매·할배의 날'을 추진하고 세대 간의 소통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가족 간의 관계를 보다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방향으로 유도한다.

또 관내 219가구 255명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즐거운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공감과 소통을 위해 다문화 가족부부와 시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복지·자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보호 작업장 2개소' 운영과 함께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을 개원하여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인간다운 최저생활에 위협을 받는 장애인들에게 재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자원봉사 실천 확대와 자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훈훈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과 함께 희망 가득한 복지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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