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포럼’이 열려 참석자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및 전쟁종식·세계평화 달성을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포럼엔 국내 정치‧종교‧여성‧청년리더 500여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통일 및 전쟁종식·세계평화 달성을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해 화제를 이뤘다.

이날 초청강연에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낡고 부패한 종교 때문에 분쟁과 전쟁이 일어난다”면서 “부패한 종교를 끝내고 종교인이 하나가 되면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의 전·현직 대통령과 법관들은 전쟁종식 조항을 국제법에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포럼’의 초청강연에서 HWPL 이만희 대표가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메인 발제에 나선 IWPG 김남희 대표는 전쟁종식을 이루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자녀를 지키려는 ‘어머니의 마음’이 절실하다”면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초청강연에 앞서 포럼 발제자로 ▲박영규 예슈아대학교 및 신학대학원 대학 명예총장 ▲법일스님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 지도법사 ▲천혜인스님 한국불교문화연합회 총재 ▲이규정 전 국회의원 ▲도재영 전 기아그룹 부회장 ▲이상면 전 서울대 법대교수(美 국제법학회 국제법 교육위원장) 등도 연단에 올라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HWPL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가톨릭-이슬람 40년 분쟁을 끝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국제사회가 주목한 평화운동가다.

또 지난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평화를 위해 종교가 하나 될 것’과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을 주창하고, 세계 인사들로부터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혜안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 ㈔세계여성평화그룹(대표 김남희)과 천지일보(대표 이상면)가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와 통일된 조국을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취지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포럼’을 개최해 국내 정치‧종교‧여성‧청년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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