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을 대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 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코자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단속은 대구식약청 주관으로 시, 구․군, 합동으로 특별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제사음식 인터넷 판매업소, 중소규모 할인마트, 전통시장, 기타 귀성객 밀집 다중이용음식점, 역 등 위생취약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등에 대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지도 점검 사항은 무신고 제조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유통기한경과 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과대광고, 위반행위,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에 대해 집중단속한다.

또 유통되는 설 성수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 명절에 많이 유통되는 성수식품인 농산물, 다류, 한과류, 벌꿀, 인삼제품 등을 수거해 잔류농약 등 위반 여부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조치를 할 방침이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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