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안동시는 정부의 국정지표의 하나인 문화융성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96억원을 투입해 문화융성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시에서는 한국정신문화가치 정립을 위해 각종 문화기반시설 확충에 47억원을 투입해 도서문화 인프라 수요증가와 지식 인프라 수요확대에 맞춰 독서활동, 정보이용, 문화활동, 평생교육구축을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12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강남어린이도서관은 정하동 258-1번지 일원에 연면적 219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완공되면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는 물론 문화욕구 충족과 평생교육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안동시 전경. (안동시청 홈페이지 캡처)

최고의 정신문화수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제2원사 건립을 추진해 지난해 10월에 착공에 들어가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공사추진 중에 있다.

지역 전통문화 전승보전과 문화예술 활동지원에 45억원을 투입한다.

지역전통문화의 전승보전을 위해 안동민속축제, 여성민속한마당, 대보름민속놀이, 풋굿축제, 단오제, 도산별과행사 재현, 양로연 행사, 누치잡이 등을 추진하고 한중유교인문포럼, 안동예술제, 영남예술대학운영, 이육사문학축전, 청소년클래식음악회, 국제미술교류전, 세계청년유림대회,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등을 추진해 문화예술 창달을 지향할 계획이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에는 4억원을 지원해 기존의 문화이용권에 여행과 스포츠관람 이용권을 통합한 이용권으로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용 선택권을 확대한다.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은 2월께부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1인당 5만원이 지원된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으나 자발적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통합패키지 프로그램제공, 단체문화 관람시 차량지원 등 다양한 기획사업으로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기반 시설을 확충과 함께 품격높은 문화예술 행사 추진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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