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6일 오전 의창구 관내 늘푸른전당 2층 교육실에서 ‘14기 직업체험단’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원시 관내 중3 및 고1․2학년 재학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연령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14기 청소년직업체험단’에게 1월 6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 창원시 청소년직업체험단.

이를 위해 시는 ‘14기 직업체험단’에 참가하는 청소년을 지난해 12월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했는데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탐색과 이해를 바탕으로 관심분야의 직업현장 체험을 통해 성공적인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CEO(동구기업 류병현 대표) 등 40개 기관의 직업군을 섭외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직업의 전문직업인을 만나 직업현장을 체험하게 되며, 직업현장에 직접 방문해 전문직업인을 만나고 직업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진로탐색검사 및 해석을 통한 ‘심리검사 영역’ ▲정확한 자기이해와 구체적인 진로탐색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며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상담(진로집단) 영역’ ▲현장감 있는 생생한 직업정보를 접하며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직업현장체험 영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원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 관계자는 “가만히 앉아 상상만 하는 미래의 내 모습은 그야말로 꿈일 뿐인데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해 보는 것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청소년들이 직접 가서, 보고 듣고 체험해보고 자신들의 꿈이 자신만의 색으로 입혀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청소년직업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기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향상하고, 건전한 직업관과 긍정적인 가치관 수립으로 구체적인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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