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기존 1호선 대곡역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까지 연결되는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건설공사는 총연장 2.62km, 정거장 2개소가 들어선다.

2010년 6월에 착공한 이번 공사는 지금까지 공정률 73%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 11월 시운전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작년 3월에는 토목공사가 터널 전 구간(2,267m)을 굴착·관통했고, 8월 말에는 정거장 본체 구조물(지하 3층)을 완료했다. 10월 말에는 터널 구조물을 완료해 현재 외부 출입구 및 환기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후속 공사인 궤도, 건축, 기계설비, 전기공사 등은 작년 11월에 착수해 터널 내부에 레일과 침목을 부설 중에 있고, 정거장 내부에는 건축내장, 기계설비 및 전기배선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016년 하반기에 개통되면 부도심지로서의 위상 증대와 교통난 해소, 지역개발 촉진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품질 및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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