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이우근 편집위원.

요강 하나 달랑 들고 시집왔다는 할머니들이 참 많았다. 바로 이 요강이 우리 실내 화장실의 최초가 아니었을까? 그것도 우리가 잠을 자고 생활 하는 방이다. 저녁이 되면 이불을 펴고 요강을 가져다 구석에 놓아둔다. 밤에 오줌이 마려우면 요강에 해결했다. 비록 이동식이지만, 세계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방안에 화장실을 설치한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밤, 밖에 나가지 않아도 방안에서 볼일을 해결 할 수 있었다. 약간 비위생적으로 보이지만 이 얼마나 대단한 지혜인가? 우리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방에 화장실 문화를 만든 우리 민족이다. 올림픽, 월드컵 축구, 월드컵 야구에서 모두 4강안에 든 나라는 세계에 몇 나라나 될까? 그런 나라가 있기는 할까? 세계에 딱 한 나라가 있다.

이 나라를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골드만삭스는 2050년에 국민소득 9만 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나라는 참으로 신비한 괴력을 지닌 나라이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나라이다. 그렇다면 그 나라는 세계의 경찰나라라고 자처하는 미국일까? 아니면 13억 인구의 중국일까?

그도 아니면 독일이나 영국, 프랑스 같은 유럽의 선진국일까? 한마디로 이런 나라들은 아니다. 나아가 이런 성취는 앞으로 10년 안에는 미국을 제외하면 모두 가능성이 없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가 그런 대단한 성취를 했단 말인가? 잘 생각해 보라. 그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고 손재주가 뛰어나고 열정이 넘치는 나라이다.

대학진학율도 미국의 거의 두 배로 세계 1위인 나라이다. 마음만 먹으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신비하고 위대한 나라이다. 그럼 도대체 어떤 나라란 말인가? 그 나라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조국 대한민국이라면 믿어지는가? 그러나 그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진실이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한국은 개인은 똑똑한데 모래알처럼 뭉치지 못한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정확히 반쪽짜리 생각이다. 국민스포츠로 월드컵 4강에든 축구와 야구는 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 단체경기이다. 그런데 이 두 종목을 모두 세계 4강안에 든 나라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면 그 이야기는 달라져야 한다. 한국 사람은 우리 한 번 해보자 하는 마음이 통하면 세계에서 단결이 가장 잘된 민족이다.

환경이 열악해도 신명만 나면 불가능이 없는 민족이다.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인지를 2002년 한일 월드컵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가 확실히 보여준 것이다. 한국 사람은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만 있고, 신명나게만 해주면 환경을 초월할 수 있다. 어떠한 개인적 희생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참으로 대한민국은 장점이 너무나 많은 특별한 나라이다.

당신이 바로 이런 특별한 나라의 주인이다.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고 행복하려면 대한민국과 한국 사람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우리가 행복과 성공은 원하지만, 대한민국과 한국 사람에 대한 연구는 거의 하지 않는 모습이 안타깝다. 한국 사람은 기본적으로 참 착하다. 정이 많다. 재주가 많다. 태극기를 항상 집에 붙여놓고 사는 애국자도 많다.

필자가 한마디 하고 싶다. 요즘 우리국민은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이과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2006년도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슈퍼볼)에서 자신이 속한 피츠버그 스틸러스 팀의 승리를 이끌고 MVP로 뽑힌 하인스 워드를 보라. 그는 어머니만 한국인이다. 한국인으로부터도 따뜻한 사랑을 별로 받지 못한 반쪽 한국인이다. 그는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그런 괴력을 발휘한 것은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이었다고 말했다. 자부심을 가진 사람은 멋진 자신을 만든다. 하인스 워드 그가 너무 자랑스럽다. 이제는 우리들 차례다. 나라에 대한 관점, 생각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장점 100가지를 찾아보자. 금방 애국자가 되고 자부심이 생기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2015년 을미년에도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계속 건설하자.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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