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수능과 고입선발고사 이후 중3,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청소년 문화예술 한마당’ 공연을 26일 오후 3시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도교육청은 문화예술 활성화 운영학교의 공연 기회 확대와 학교 교육과정에서 익힌 예술적 기량의 표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펼쳐진 이번 공연은 중3, 고3 수험생들을 초청해 그동안 수험기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교육 활성화 운영학교 및 제50회 경남중등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 및 전국대회 입상 팀의 공연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학생위주의 공연 팀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도를 높였다.

또 이번 공연은 오프닝무대인 레이저쇼를 시작으로 진주기계공고 관악 및 금관5중주, 진양고등학교 합창, 산청중학교 사물놀이,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의 뮤지컬 ‘우리들은 10대다’, 남수중학교 퓨전타악, 진주여고, 경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의 댄스마당, 경남예술고등학교 보컬 및 밴드 공연이 있었다.

특히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의례적인 축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바라는 내용을 직접 묻고 교육감이 답하는 토크형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중3, 고3 수험생들의 수험기간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사업 운영학교들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펼쳐진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공연내용과 관람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면서 “관람 학생들은 그동안 수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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