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기=강상희 기자] 일산경찰서는 여성들과 결혼 또는 연인을 가장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편취한 후 해외로 도주한 A(41·남)씨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병을 인도받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7월 20일 연인관계였던 신 모(29·여) 씨에게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은 경기 화성 동탄 토지 보상금 140억이 있다”며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신용카드를 빌려 유흥비로 탕진하는 등 모두 4명의 여성들에게서 9500만 원가량을 받아 챙긴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도주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현지 여성 B(30)씨에게 결혼할 것처럼 접근해 금품을 편취하고, B씨가 결혼할 것을 요구하자 골프채로 폭행해 6개월간 교도소에 수감됐다.
일산경찰서는 A씨가 만기 출소하는 날 인도네시아 경찰로부터 A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피해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강상희 기자 n-m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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