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오전 10시 본청 강당에서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전교육은 오는 18~21일 나흘간 실시하는 ‘2014 을지연습’을 앞두고 본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시 전환 절차 및 직제편성 훈련, 전지 주요 현안토의, 사이버테러 및 사이버대비 훈련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지난 1968년부터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위기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 관리 종합 훈련이다.

경남교육청 비상계획담당 관계자는“올해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전쟁 이전 상황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전․평시 비상대비 계획 실효성을 검토‧보안, 실제훈련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는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중국․일본 등 주변 강대국들의 힘 겨루기와 북한의 도발 등 불안정 상황이 지속돼 국지도발에 대비한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전환 절차를 숙지하고 위기상황 관리 능력을 배양해 한다”면서“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연습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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