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19~20일 이틀간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제4회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나란히 앞으로,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71개 주요 대학 입학관계자 및 입학사정관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학생․학부모 1만2,000여명에게 2015 대입 수시모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들의 수시모집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에게 유익한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통한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대학진학 박람회는 매년 참가 대학의 증가와 알찬 대입정보 및 맞춤상담으로 참가 학생․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적인 규모의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32개 대학과 영남권 39개 대학으로 총 71개 대학이 참가하며 ▲제1관 ‘대학진학상담관’ ▲제2관 ‘전형·학과정보관’ ▲제3관 ‘논술특강관’ ▲제4관 ‘맞춤상담관’ ▲제5관 ‘선배멘토관’ ▲제6관 ‘학생부종합전형관’ 총 6개관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확대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발맞춰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진로 맞춤형 대학 진학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제1관은 강당에서 1일 30개(2일간 60개) 대학이 직접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학부모가 직접 대학 관계자들과 대면상담으로 궁금한 점을 해소하도록 함으로써 효과적인 대학 선택과 수시모집 지원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제2관은 후관 4층 다목적실외 5개 교실에서 총 59개 대학이 대학별 2015. 수시전형 및 특성화 학과 소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는데 일반적인 설명회와는 달리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진학을 위해 각 대학의 특성화 학과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하여 학생 적성에 맞는 수시모집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제3관은 후관 3층 5개 교실에서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6개 대학은 대학 관계자가, 그 외 16개 대학은 도교육청 공교육논술지원단에서 활동하는 논술전문교사가 대학별 논술전형 및 모의 논술고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논술전형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제4관은 후관 2층 자습실에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대입상담교사단, 진학전문가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도내 상담위원들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 ․ 자연계열 부스 23개, 농어촌 부스 1개 총 24개 상담부스에서 수시모집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을 함으로써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한다.

제5관은 후관 1층 6개 교실에서 상경, 인문ㆍ사회과학, 사범(교대포함), 공학, 의치한ㆍ간호보건, 자연과학ㆍ농생명ㆍ기타계열 6개 모둠으로 운영된다.

경남출신 대학생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과 생생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후배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진로컨설팅을 실시한다.

제6관은 본관 2~3층 8개 교실에서 2015.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학생 가운데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모집에 지원할 29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서류컨설팅과 특색 있는 모의 심층면접을 실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 및 학부모들은 2015. 다양한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과 대학진학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하상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나란히 앞으로,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학생 모두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과 진로에 맞는 대학진학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했다”면서“많은 학생·학부모가 참가해 유익한 진로진학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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