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설공단 산하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운영하는 운동처방실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실내수영장 1층 스포츠건강센터 내에 있는 운동처방실은 말초혈액순환기와 악력기, 에어로바이크 등 10여 종의 측정기를 갖추고 있으며 간호사와 운동처방사가 배치돼 체성분 분석과 체력측정 및 상담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 창원실내수영장 운동처방실에서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받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또한 운동처방사는 운동 후 변화까지 재측정해 신체변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생활 습관병도 예방할 수 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운동처방실은 연간 170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동을 안내하고 있다.

김은희 운동처방사는 “무턱대고 아무 운동이나 하기 보다는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몸에 맞는 운동처방에 따라야 최상의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처방실은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건강센터(712-0666, 0658)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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