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가족이 함께 만든 앞치마 입고 ‘가족사랑’ 실천 할래요.”

창원시는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시행하는 ‘가족사랑의 날’을 맞아 1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서 15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가족사랑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패션페인팅 프로그램으로 ‘가족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앞치만 만들기’로 진행됐으며, 광목앞치마에 자동차, 부엉이, 케이크 등 도안을 활용하여 우리가족만의 앞치마 꾸미기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쁘게 꾸민 앞치마를 입고 가족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발표하고 나눠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부모자녀 간 따뜻한 가족애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아빠와 함께 앞치마를 입고 엄마를 도와 설거지를 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맞벌이 신혼부부 가정의 한 남편은 “청소, 빨래 등 집안일을 아내와 나눠 하겠다’고 말해 가족사랑 실천의 훈훈함을 더했다.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 문화조성을 위해 ‘가족사랑의 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225-39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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