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 설계 지원을 위한 베이비부머 훈련 과정인 ‘항공기계 정밀가공’ 교육은 만 45세부터 62세를 대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남녀 퇴직자, 실업자, 전진예정자 및 영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24명을 모집하며,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24일 면접을 거쳐 7월 28일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리고 교육기간 중에는 월 25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원되며, 교육에 필요한 경비(교육비, 식비, 실습비 등) 또한 전액 국비 무료로 운영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항공정밀기계가공’ 과정은 항공기 전반에 관한 이론과 현장실무에 도움이 되는 실습위주 교육으로 마련돼 있다. 이번 과정은 항공기부품 및 기계장치부품 설계, 가공, 조립과 CNC선반, 밀링 등 기업체 적응 교육을 다룬다.

앞서 올 3월에 모집한 ‘항공기 기체 제작’ 과정은 24명에 59명이 지원해 2.5대1 경쟁률을 보였으며, 23명이 6월말 수료예정으로 현재 50%대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고, 12월말까지 70%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수료한 베이비부머 교육생 21명은 인근 항공산업단지로 17명을 취업시켜 81%의 취업률을 기록,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창출에 높은 성과를 보였다.

대한민국 항공산업에 새 지평을 마련하고 힘찬 도약을 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베이비부머 세대에 제2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새로운 인생 마련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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