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안동고등학교(교장 김상형)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인 과학영재의 소질 계발과 이를 통한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밝혔다.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과학영재에게 연구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개발과 과학적 탐구능력 및 문제해결능력 신장을 목표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 안동고등학교학생이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에 안동고 최종열 교사는 안동대 수학교육과 권언근 교수와 함께 ‘Hardy 부등식의 확장 및 그 응용’을, 과학과 서봉균 교사는 안동대 강지훈 교수와 ‘고응력장 복원을 위한 단열계의 특성 연구’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하게 된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는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안동고 2학년 학생 8명이 수학, 과학 각 분야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바탕으로 4인 1팀으로 구성해 참가하고 있으며, 교육에 필요한 여러 과학 자재와 설비, 강사들은 안동고와 안동대가 함께 지원, 학생들이 학교와 대학 수업을 동시에 듣도록 해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은 2014학년도 12월까지 팀 당 1,000만원의 지원금으로 안동대학교 교수 연구실과 학교 실험실에서 매월 격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2회씩 정기학습과 수시학습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12월 18일에는 활동과 관련한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그 동안의 결과물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안동고 김상형 교장은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이다”며 “우리학교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학생 개개인의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의 발전에도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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