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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예술문화원 추모 뮤지컬 ‘기원’
세월호 침몰 희생자의 명복을 빌다
  • 최진무 기자
  • 승인 2014.05.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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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최진무 기자] 우리예술문화원(원장 손정아·재미무용가)은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아리랑극장에서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한 추모공연으로 뮤지컬 ‘기원’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추모공연은 손정아 대표를 위시해 젊은 소리꾼들과 춤꾼들이 다수 출연했다. 이들은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300여 명의 원혼을 위무하고, 슬픔에 빠진 그 가족들의 아픔과 허망함을 행위예술로 어루만지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추모공연 주제는 어제까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던 생명들이 갑작스런 사고로 절망과 고통의 어둠 속에 헤매며 절규하는 수많은 영혼들을 달래고, 한국 고유의 소리와 몸짓으로 다시 우리의 사랑의 빛이 돼 극락왕생과 영원한 행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애도와 그리움’을 위한 1. 등불 춤 2. 회심가 3. 초혼 4. 길닦음 5. 넋푸리 6. 이별과 재회-영혼의 재회 7. 염원 8. 환생 등으로 이뤄졌다.

출연진으로는 재미무용가 손정아 대표를 비롯해 최근 활동이 왕성한 젊은 소리꾼 전영랑, 채수현, 이미리, 김미림, 이소나, 홍승희 등과 젊은 무용가 조미나, 조서우 등이 함께했다.

우리예술문화원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통해 국민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전통문화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해 마당놀이처럼 소극장 체제의 사랑방식 공연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단체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달래고자 하는 출연진들의 높은 뜻에서 기획된 것이다.

최진무 기자  calfcl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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