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계기 마련

양산시 보건소(소장 신순철)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편견을 해소하고, 이해심을 고취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견해소 글짓기를 공모하고 지난 7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전체 응모작은 운문 52편, 산문 290편, 총 342편으로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 김동현 지부장 외 6명이 심사한 결과 모두 2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는 운문·산문 부문에서 각 3편씩 선정됐으며, 우수작은 운문·산문 각 3편씩, 장려상에는 운문 6편, 산문 8편이 뽑혔다. 지도교사상에는 신명초등학교, 물금동아중학교, 효암고등학교가 선정됐다. 보건소는 각 해당 학교별로 7월중 시상할 예정이다.

신 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인간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최우수 운문 주수빈(백동초4) 김혜수(물금동아중3) 김미진(물금고2) △최우수 산문 서정민(신명초5) 박정은(보광중2) 박소엽(효암고3) △우수 운문 김지유(신명초2) 고유연(양산여중3) 이현지(효암고2) △우수 산문 김수정(물금초5) 박민경(신주중2) 박정은(효암고2) △장려 운문 김기범(신명초2) 김현비(신명초2) 허윤정(양주중3) 박가빈(물금동아중3) 홍찬미(효암고2) 정용수(양산고1) △장려 산문 여상수(평산초6) 이원우(상북초4) 박지선(범어중3) 김민정(범어중3) 류민욱(물금동아중1) 이창민(양산고1) 박민혜(서창고2) 이수라(남부고3) △지도교사상 문기범(신명초) 박봉옥(물금동아중) 류동기(효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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