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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당대회 "10일간 열전 돌입"김무성 “전대서 캠프별 ‘삼진아웃제’ 적용
  • 시사코리아저널
  • 승인 2010.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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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14 전당대회가 오늘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오늘 공식 후보 등록에는 안상수, 홍준표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14명의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들은 등록에 이어 내일부터 6개 권역별 대의원 정책 발표회와 4차례의 TV 토론회 등 열흘 동안 공식 선거운동을 벌인다.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을 포함한 5명의 최고위원은 대의원 현장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의 비율로 오늘 14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 신대한.이중앙 지완구 기자
새로운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의 7.14 전당대회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후보들간 `당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한나라당은 4일 후보등록에 이어 5일부터 열흘간 대의원을 상대로 한 비전발표회와 3차례에 걸친 TV토론 등을 벌인 뒤 14일 당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5명(여성몫 1명)을 선출한다.

비전발표회는 6일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강원권(8일), 부산.울산.경남권(9일), 광주.호남.제주권(10일), 대전.충청권(11일) 등 5개 권역별로 `릴레이 유세 방식으로 이어진다.

▲한나라당 7.14 전당대회 나오는 후보들 © 신대한.이중앙 지완구 기자

지상파와 케이블 보도채널 등을 통해 방영될 TV토론은 후보자 수가 많아 상호토론 대신, 후보별 정견발표와 당 쇄신.화합방안 등에 대한 질문에 후보별 개별답변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대에서 선출된 당 지도부는 집권 후반기 새로운 진용 구축이란 의미와 함께 2012년 총선 공천과 대선 경선관리를 맡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돼 당내 제 세력간 각축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인적개편을 위한 `수순밟기에 나서면서 이번 전대가 당의 면모를 일신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지난 2일 불출마를 선언한 주성영 의원을 제외하고는 예비주자 12명이 모두 후보등록을 마칠 것으로 알려져 `군웅할거 속에 후보들간 불꽃튀는 각개전투를 예고하고 있다.

전대 출마자는 친이계의 경우 안상수 홍준표 정두언 정미경 의원과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친박계 서병수 이성헌 주성영 한선교 이혜훈 의원, 중립계 남경필 나경원 김성식 조전혁 의원 등이다.

여기에 나경원 의원이 전날 트위터를 통해 "젊은 한나라당을 만들기 위해 결심했다"면서 전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모두 13명의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친이계의 경우 안상수 홍준표 전 원내대표의 `양강 구도 속에 정두언 의원이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김대식 전 사무처장이 무시할 수 없는 `복병으로 부상하고 있다.

친박계는 `수도권+영남권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분위기며, 중립계에서는 남경필 의원과 초선 쇄신모임의 대표 기수로 나선 김성식, 조전혁 의원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몫 최고위원을 놓고 친이계 정미경 의원과 친박계 이혜훈 의원의 보이지 않는 경쟁도 뜨겁다. 하지만 나 의원이 가세함에 따라 향후 선거구도는 물론, 판세도 `고난도 방정식이 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후보 난립을 해소하기 위해 계파별로 내부 교통정리와 후보간 합종연횡을 위한 물밑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금 8천만원을 비롯해 선거비용이 최소 2억여원에 이르는 만큼 득표에 대한 손익계산에 따라 후보등록 이후에도 중도 포기하는 후보들이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김무성 원내대표는 4일 7ㆍ14 전당대회와 관련해 “각 후보 캠프별로 경고가 세 번 누적되면 (후보의) 자격 박탈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원희룡 강용석 의원으로부터 ‘구태 전당대회 제거를 위한 국회의원 63인 성명서’를 전달 받은 자리에서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곧바로 회의를 소집해 경고 조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대 전대 선거는 권력자의 뜻을 반영한 ‘오더’ 투표였지만 이번에는 바꿔보자는 의지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모든 것이 나와 있는 당헌ㆍ당규를 철저하게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오 전 의장 등은 이날 김 원내대표에게 "대의원들의 자유투표 보장 ,국회의원 줄세우기 금지 ,계파 종식과 화합,공천개혁과 정치권력구조 개혁" 등의 구체적 방안이 실현되는 전대가 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전달했다.

원본 기사 보기:이중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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