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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서장 전종성)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여관, 여인숙, 모텔 등 숙박시설을 터전삼아 전전하는 장기투숙객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취사행위 등 화기사용으로 인해 숙박시설의 화재발생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사회 분위기의 불만을 표출하는 행위가 방화로 나타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불황으로 소방시설 설치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숙박업주의 소홀한 소방안전관리 등은 인명피해 우려대상이 많은 숙박시설에 복합적인 화재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마산소방서는 이를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관계자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8일(수) 오후 경남종합사회복지관(마산시 구암동 소재) 3층 대강당에서 마산지역 관내 숙박업소 영업주 40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마산지역뿐만 아니라 인근의 함안, 의령지역의 숙박업주까지 참석하여 높은 참가율을 보인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숙박업소의 화재예방 요령과 119신고 및 인명대피 요령 등 화재발생시 숙박업주가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구성된 시청각자료를 통해 관계자들이 배우기 쉽도록 교육했다.
특히 숙박업소는 투숙객들의 화재자각이 늦고 인명대피가 어려워 화재발생시 초기소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소화에 필수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에 대해서는 실물을 교재삼아 사용법과 관리요령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조차제 예방교육담당은 얼마 전까지 마산지역 일대에서 소방공무원을 가장하여 소화기를 강매하려는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렸던 것과 관련하여 이에 대한 대처방법과 주의를 당부하였으며, 또한 교육이 끝난 후 숙박시설 영업주와 질의응답식의 간담회를 실시해 소방업무 추진에 따르는 애로 및 건의사항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이러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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