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고령군은지난 18일 고령읍 우륵로 전선지중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우륵로 전선지중화사업에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중앙사거리부터 쾌빈교까지 850m에 대해 모든 전선 및 통신을 지하로 매설하고, 무질서한 시가지 환경을 정비한다.

▲ 고령읍 우륵로 전선지중화사업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이 사업은 행정 절차 등을 거쳐 금년도 5월에 착공해 올 12월에 완공계획이다.

또 사업이 착공되면 도로굴착으로 인해 인근 상가의 영업과 지역주민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주민불편을 최소화로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하고, 철저한 공정관리와 조기 준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08년도에 이미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했고 지금 시행중인 왕릉로 전선지중화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바, “우륵로 전선지중화사업이 올해 말에 완료가 되면 전봇대와 전선이 없는 역사문화거리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했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은 본 사업의 효과를 실감하고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군에서도 사업이 완료되면 고령시가지가 대가야 박물관, 테마관광단지, 대가야문화누리와 함께 고령군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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