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과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영양군의 한우산업 발전 및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자원인 한우 씨수소 보호와 상호 공동의 발전과 이익 증대를 도모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사료 정상태 경북지사장, 김춘안 농협영양군지부장, 김성동 청송영양축협장, 김광원 영양한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군은 한우 씨수소 영양사업장(입암면 병옥리 소재)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과 영양사업장 운영시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는 영양군 한우사육농가에 우량송아지와 우량정액을 적극 공급하고 사양(전문)기술 및 농가 교육 등을 지원하며 영양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퇴비 등 부산물을 영양군 관내 농가에 우선 공급하고 사업장 운영을 위한 인력 충원시 영양군 주민을 우선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와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량 송아지 보급과 우량정액 공급을 통해 지속적인 가축개량을 실시하고, 조사료를 생산하는 농가에는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해 전국 최고등급의 쇠고기를 생산 판매하는 영양한우 브랜드화를 정착시켜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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