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는 새로운 출발과 함께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2세의 꿈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사 항목으로는 혈액검사(B형간염, AISD, 혈당, 매독, 빈혈, 혈액형, 간기능 검사)와 소변검사(요단백, 요당검사)를 하며, 검사결과에 따라 의사 상담과 병원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천시는 100쌍(200명)에 대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검진을 받고자하는 부부는 검진 전날 알코올 섭취를 금하고, 청첩장,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중 1부를 가지고 보건소에 접수하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사천시 보건관리과 이미숙 업무담당자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하는 새내기 부부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 검진이 가족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831-3527)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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