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1세기 안동 농업·농촌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2014년 안동시농업대학 제7기 입학식을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안동시농업대학 제7기는 과수반 49명과 축산반 53명 등 총102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오는 11월까지 각각 21회의 학사일정에 들어간다.

올해 신입생은 남성 81명, 여성이 21명으로 연령은 30대 이하 12명, 40대 19명, 50대 40명, 60대 이상 31명으로 50대 이상이 70%를 차지한다.

또 해당 작목 경영규모도 과수반의 경우 최저 0.29㏊에서 최고 2.5㏊까지 평균 1.0㏊를 경영하고 있으며 축산반은 최저 3두에서 최고 45두까지 평균 60.2두를 사육하고 있는 등 성별, 연령, 경영규모 등에서 다양한 분포로 나타나 각계각층에서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지향하는 농업대학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안동시농업대학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6회에 걸쳐 채소반 84명, 축산반 111명, 과수반 243명 총 438명을 배출하여 실질적으로 안동고추, 안동한우, 안동사과의 발전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센터 금차용 소장은 "전문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기의 체계화로 안동농업을 선도하는 최고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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