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25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 점검한다. 군은 자동차 매연 없는 청정남해를 만들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1주간을 자동차 배출 가스 집중 점검기간으로 운영해, 남해읍 소입현 고개에서 비디오단속기를 활용하여 매연 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대상 차량은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으로서, 배출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단속보다는 개선을 통한 환경보호 차원에서 이번 집중 점검 기간에는 개선권고 차원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매연단속에서 자주 기준을 초과하는 개인용 화물차의 경우 급출발, 급정지 및 가속 등으로 인하여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짐을 과도하게 많이 싣거나 사람들이 많이 탑승할 경우에 매연발생량이 많아진다.

또한, 연료가 부족하거나 너무 저속으로 운행하는 경우에도 매연의 발생량은 증가하므로 규정 속도를 준수하면서 공회전을 삼가고, 정기적인 자동차 점검을 통한 녹색운전에 참여하는 것이 매연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군 관계자는 “군내 자동차 정비업체와 병행하여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상시 실시하고 있으므로 항상 운행 자동차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수시로 배출가스 점검을 받을 것”을 권하며, 더불어 공회전 안하기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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