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위원회를 지난 20일 개최해 지난해 운영실적 보고와 2014년 농기계 구입건에 대한 심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서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임대사업은 49종 340여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임대실적은 전년대비 170%로 증가 하였을 뿐 아니라 농기계 운반대행 709회와 전국 임대사업장 처음으로 시행한 카드결제는 임차인의 80%가 이용하는 등 농업인들의 편리도모와 농기계 이용율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운영위원회에서 구입 확정된 농기계를 조기에 구입해 영농기 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고 밝혔다.

영양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전국 규모의 시설과 잘 갖춰진 시스템으로 지난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방문, 경북농민사관학교 및 안동생명과학고 견학, 경북도 뉴파머 귀농교육생 견학, 전국 자치단체 임대사업 선진 견학지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부터 임대성수기(3~6월, 10~11월)에는 주말 및 공휴일 비상근무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올 3월초에는 트랙터를 활용한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임대사업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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