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는 관내초등학교 5학년 전학생(120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부모님동의서 포함)을 받아 지난 11~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2014 영양군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방학·입시·졸업 등으로 이어지는 겨울방학기간 지역청소년들에게 비행·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전정신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스키전문 강사의 1대 15 강습을 통해 스키는 물론 스노보드 체험까지 실시했다.

▲ 영양군 청소년 스키캠프.(사진=영양군청 제공)

특히, 이번 스키 체험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며, 서로 눈싸움도 하고 밤에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우정도 쌓았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이재건(영양초 5학년)학생은 “꿈속에서 그리던 스키장에서 친구들과 스키도 배우고 학교에서 못한 대화도 나누다보니 더 많이 친해지게 돼 정말 좋았다”며, “내년에도 스키캠프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농촌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스키 체험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함께 스키를 타고 넘어지면서 더욱 친해져 학습과 정서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스키캠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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